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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베트남 처녀 수입"…진도군수 발언 논란 확산베트남-스리랑카에 사과문 - 김 군수는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
  • 기사등록 2026-02-09 10:30:07
  • 기사수정 2026-02-09 1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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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베트남 처녀 수입"…진도군수 발언 논란 확산베트남-스리랑카에 사과문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 생방송에서 인구 소멸 문제를 거론하며 "스리랑카나 베트남 처녀들을 수입하자"는 김희수 진도군수의 발언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전남도는 8일 스리랑카와 베트남 대사관에 사과문을 보낼 예정이다여성단체들은 오는 10일 진도군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논란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는 "타운홀 미팅 질의 과정에서 나온 '수입등 표현은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여성을 도구화하는 것으로어떠한 맥락에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도가 지향해온 인권 존중·성평등·다문화 포용의 가치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상처를 입은 베트남 국민과 여성들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젊고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사과했다.

 

베트남 대사관은 김 군수의 발언 이후 지난 6일 전남도에 서한을 보내 항의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발언 취지는 특정 국가나 개인을 비하하거나 대상화하려는 것이 전혀 아니다라면서 이번 발언으로 상처를 받았을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전남도도 7일 대변인 명의 사과문을 내고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정부깊은 상처를 받은 베트남 국민과 여성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했다.

 

도는 질의 과정 중에 나온 수입 등의 표현은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여성을 도구화하는 것으로 어떠한 맥락에서도 결코 정당화 할 수 없다며 전남도가 그동안 지향해온 인권 존중성평등다문화 포용의 가치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전남도에 각별한 의미를 지닌 나라라며 이미 수많은 베트남 출신 도민이 전남에 터를 잡고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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