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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협상 결렬에 정청래 "부덕의 소치" 사과... 김병기는 "지도부와 소통" 발끈 - 정청래 대표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김병기) 원내대표도 고생을 많이 했지만, 우리 지도부 뜻과는 많이 다른 것이어서 어제 많이 당황했다”며 “협상안을 수용할 수 없고 지도부 뜻과…
  • 기사등록 2025-09-11 15:41:41
  • 기사수정 2025-09-12 1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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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협상 결렬에 정청래 "부덕의 소치사과... 김병기는 "지도부와 소통발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특검법 수정안 도출 과정에서 김병기 원내대표와 충돌하는 등 잡음이 난 데 대해 부덕의 소치라고 사과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원총회와 최고위원회에서 수정안 도출 과정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 당대표께서 당원과 국민 의원께 본인의 부덕의 소치라며 사과를 했다며 앞으로 (특검법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두 차례 회동을 통해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수사 인력 증원은 10명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특검법 수정안 처리에 뜻을 모았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는 수사 기간 연장 등 핵심 내용을 빼서는 안 된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일부 당원들은 국민의힘과 합의한 것 자체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청래 대표도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김병기원내대표도 고생을 많이 했지만우리 지도부 뜻과는 많이 다른 것이어서 어제 많이 당황했다며 협상안을 수용할 수 없고 지도부 뜻과도 달라 바로 재협상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시 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 등 3대 특검법에 수사 인력 증원과 기간 연장 내용을 포함시킨 수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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