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인천시교육감 보수,진보 다자구도 선거 예상..
올해 6월 치러지는 인천시교육감 선거가 다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도성훈 현 인천시교육감을 포함해 다수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당 공천으로 후보가 결정되는 일반 선거와 달리 교육감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정당색을 배제한다. 다만 성향의 차이가 드러나면서 여느 선거와 마찬가지로 진보 대 보수 대결 구도가 형성된다.
이에 ‘단일화’는 정당이 없는 선거판에서 이념적 스펙트럼에 따라 후보들이 힘을 합치는 전략적 행위로 볼 수 있다.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연규원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교사, 이현준 전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교장, 이대형 국립경인교육대학교 교수 등 4명이 참여하고 있었다. 이번에 서 전 의원이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나머지 3명이 단일화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 전 의원은 공인연에 참여하지 않지만 선거에는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후보 2명이 선거에 나서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엔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도성훈 현 인천시교육감 출마가 확실시 된다. 또 진보 진영은 고보선 전 인천시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장,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 임병구 교육대개혁국민운동본부 인천준비위원장 등 3명이 단일 후보를 내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여기에 도 교육감의 선택까지 더해지면 판도는 더욱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어 모든 변수는 두 진영의 단일화 후보 확정 이후 판가름 날 것으로 예측된다.
2014·2018·2022년 진행된 인천시교육감 선거 모두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됐다. 3번의 선거 모두 진보 성향 후보는 단일화 등을 거쳐 단독으로 출마했으나, 보수·중도 성향 후보는 2~3명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