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이해찬 전 총리 시신 인천공항 도착…오늘부터 닷새간 사회·기관장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시신이 27일 오전 9시 7분께 빈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및 의장대가 지하 주차장에서 도열한 가운데 고인의 관을 실은 운구차가 진입했다.

이 전 총리의 시신을 싣고 베트남 호찌민 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KE476편 항공기는 4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6시 53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해당 항공편은 전세기로, 유가족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같은 당 이재정·김영배·김현·이해식·정태호·최민희 의원 등도 함께 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이 전 총리의 시신은 화물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운구 차량을 통해 곧장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운구 차량에 시신을 싣기 직전 계류장에서는 군 의장대가 도열한 상태에서 약식 추모식이 열렸다. 장송곡이 울리는 가운데 이 전 총리의 영정 사진을 따라 유가족을 비롯해 김 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정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고인의 운구 과정을 지켜봤다.
이 전 총리의 장례는 기관·사회장으로 27∼31일 진행된다. 김 총리가 상임장례위원장을,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민주당 정 대표가 시민사회 및 정당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