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원칙적인 민주 대통합론자 “당대표 로망 있어..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격 제안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이 시점에 그런 방식으로 제기돼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이날 공개된 유튜브 ‘삼프로TV’와 한 인터뷰에서 진행자에게서 ‘합당 제안이 사전에 (청와대와) 조율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많이 있다. 합당 제안을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날 그런 방식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점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김 총리는 “나는 원래부터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다른 정당으로 딱 존재해야 할 만큼의 차별성을 잘 발견 못하는 사람”이라면서도 “큰 틀에 있어서 잘되도록 풀어가는 방향으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에 복귀, 정 대표와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민주당의 당 대표는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로망은 있다”면서도 “세상(일)이 욕심을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안다. 욕망의 정치로 뭔가를 풀려고 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을 아꼈다.
서울시장 선거 차출론에 대해서는 불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그는 “총리가 된 순간에 이 길(서울시장)은 아닌가보구나 해서 굉장히 저로서는 아쉬운 마음을 덜어내면서 (서울시장 꿈을) 정리한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최근 방미해 JD 밴스 부통령을 만난 것과 관련해선 “밴스 부통령을 만나 핫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제일 큰 목적이었고,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이행이 지연되는 것을 챙기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