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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내란 척결' 선언에 국힘 "野 악마화" vs 與 "내란방치 정당" - 윤석열 정권의 내란 사태와 헌정 파괴를 비호해 온 자신들”이라며 “진심으로 협치를 원한다면,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부터 고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맞받아쳤다.
  • 기사등록 2025-08-04 09:24:13
  • 기사수정 2025-08-05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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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척결선언에 국힘

 "野 악마화" vs 與 "내란방치 정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내란 척결을 앞세우며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상심판청구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공방을 주고받았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협치보다는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는 정 대표의 공격적 인식에 우려를 표한다며 야당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한 초유의 여당 대표다


국정운영의 한 축인 야당을 적대시하고 악마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가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낙마한 강선우 의원에 대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도 어안이 벙벙하다며 온 국민의 질타를 받은 인물을 감싸는 것은 국민과 싸우자는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통합은 제쳐두고 특정인 감싸기와 야당 때리기에만 주력하는 집권 여당 대표의 용렬한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정 대표와 민주당은 특정 세력만을 위한 편 가르기 정치와 야당 죽이기를 멈추고소통과 대화의 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걱정해야 하는 것은 여당 대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내란 사태와 헌정 파괴를 비호해 온 자신들이라며 진심으로 협치를 원한다면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부터 고백하고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맞받아쳤다.


김 원내대변인은 “12월 3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회피한 데 이어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대통령 관저 앞에서 인간 띠를 만들어 사법 집행을 물리적으로 가로막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였다고 힐난했다.


그는 내란에 눈감고 민생을 방치한 정당이이제 막 취임한 여당 대표를 향해 날 선 공격을 퍼붓는 모습은 정치에 성찰이 없을 때 얼마나 뻔뻔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형이라며 민주당은 불의에 면죄부를 주지 않겠다국민의 명령을 외면한 정당과의 형식적 협치는 더 이상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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