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청도 특산물 '홍어' 유튜브 영상 제작 

고유 식문화 홍보 시동

인천광역시가 대청도 홍어를 주제로 옹진군 대청도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인천시의 ‘서해5도 섬지역 특색음식 발굴·전수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특화사업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서해5도의 고유 식문화를 보존하고,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연계·확장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대청도 청정 해역에서 홍어를 직접 어획하고 손질 및 조리하는 전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생동감을 더했다.

홍어잡이가 한창인 지난 5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대청도 일원에서 촬영된 영상은 지역 어민들의 실제 조업 현장을 중심으로, 배에서 육지로 하역하고 차량에 실리는 모습까지 세밀하게 담아냈다.

또한, 주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다. 홍어회 뜨기 체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대후리 체험’ 등 대청도의 향토문화를 함께 소개했다.

인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이번 영상은 맛집 중심의 단편적 소개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일상과 식문화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킹푸드(King Food)’ 채널에서 검색하거나, 제공된 링크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과 관광 안내 자료를 통해 해당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과 관광 안내 자료 등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해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