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개 공공기관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인천시는 12일 시청 장미홀에서 관내 9개 공공기관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발주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은 인천 지역에서 추진하는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사 물량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9개 공공기관은 ▲인천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 공사 물량 확보와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주기관 적극 협조 ▲지역 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 제한 경쟁 입찰 및 지역 의무 공동도급 공사 발주 확대 등이다.

시는 최근 '인천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공공 발주 공사 및 계약·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찬회를 통해 현장 중심 정책 실행과 담당자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