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남 기자
인천시 서민경제·물가안정,착한가격업소 올해 478개소까지 확대
인천시가 지역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품질은 높고 가격은 합리적인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착한 가격, 청결한 환경, 정성 가득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우수 업소다.
인천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인천시의 착한가격업소를 478개소까지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가 정한 가격과 위생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군·구에서 지정하는 물가 모범업소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이 대상이며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현재 인천시에는 44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운영 중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운영물품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온오프라인 업소 홍보 ▲전기설비 특별 안전점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을 갖춘 업소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군·구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착한가격업소를 추천하는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추천 공모’와 착한가격업소 10곳 이상 방문하거나 30회 이상 이용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순은 기념메달을 증정하는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가 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결제 시 2000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는 지역 물가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니 소상공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착한가격업소 확대는 인천시의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시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사회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고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