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을 세계적 해양도시로 차질 없이 완성"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단계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지연 우려 해소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뤄졌다.
유 시장은 “송도 워터프런트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며 인천이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는 핵심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품질의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점검한 워터프런트 1-2단계 구간은 총사업비 2522억 원이 투입돼 △6공구 호수와 아암호수를 연결하는 북측연결수로 △수변 산책로 개설 △수문 1개 신설 △차도교 2개 및 보도교 2개 설치 △6공구·아암 유수지 준설공사 등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의 최종 단계인 2단계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마리나 등 해양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지만, 관련 행정절차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 소통과 참여를 확대해 보다 쾌적하고 활기찬 수변 공간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