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2026 지방선거 누가 뛰나?] “다시 뛰는 젊은 포항
”김병욱(48세) 전 국회의원 , 박승호(67세) 前 포항시장
내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북 제1 도시 포항은 이강덕 시장의 3선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일찌감치 많은 후보군이 자천타천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장 자리는 이강덕 현 시장의 3선 불출마 및 경북도지사 출마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되었다.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들은 각종 행사 참석,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 활용, 현수막 게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얼굴알리기에 열중이다.
김병욱 전 국회의원(48·포항남·울릉)도 지난해 있었던 국회의원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에서 현 이상휘 국회의원에게 패배한 후 포항지역 동네방네 구석구석 다니면서 주민들을 만나면서 포항시장 출마로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다.
“포항의 아들” 김병욱 포항고, 경북대, 연세대 행정대학원(행정학석사)를 졸업한 김병욱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재임 시 국민의 힘 선정 국정감사 4년 연속 우수의원,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등 의정활동 우수 성적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또 김병욱 전 의원은 국회의원 4년 동안 포항·울릉에 국비 총 6조 7000억원을 확보했다며 포항 발전에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박승호(67) 전 포항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민선 4~5기) 포항시장을 역임했다. 평소 ‘강직’ 이미지를 벗고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영일만 친구’(소통)를 앞세우며 재신임을 바라고 있다. 포항고, 용인대, 한국체대(체육학박사)를 나온 박 전 시장은 시장 재임 시절 영일만대교 추진, 홍보하고 있다.
박용선(56)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12대 전반기),안승대(55)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오중기(58) 더불어민주당 포항지역위원장,이칠구(66) 경북도의원,최용규(56)변호사,모성은씨(61.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문충운씨(60)환동해연구원 원장)와 이재원씨(56)전화인피부과원장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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