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김숙희 구의원 대표 발의 본회의 통과 부평구의회 임시회 마무리
인천시 부평구의회는 9월 12일 제2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현장방문,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김숙희 의원(갈산1·2, 삼산1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에 관한 조례안’은 최근 기후 및 도시환경 변화 등으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나 팅커벨(동양하루살이)과 같은 곤충이 대량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발생 곤충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방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환경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또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 등에서 구청장에게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근거를 규정함으로써 지하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지반침하로 인한 위해(危害)를 방지하여 구민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환경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아울러 부평구의회는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된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 운영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구정질문 현황을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14명의 의원이 37건의 구정질문을 했고,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15명의 의원이 42건의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제안한 안건 14건과 '부평구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