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신동섭시의원 남동 국가산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현장 점검

유정복 인천시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신동섭시의원이 17일 남동국가산업단지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인천시가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의 산업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거점으로, 주차난 해소와 기반시설 확충은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이 사업은 총 258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남동 근린공원 지하에 37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산단 내 심각한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3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 목표이며, 현재 공정률은 81%다.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을 통해 공영주차장 외에도 다양한 기반 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2만 1,000㎡ 규모의 공원 조성, 2만 7,000㎡의 녹지 정비, 도로환경 개선(보행환경 정비, 쉼터 및 버스쉘터 설치 등)이 포함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근로자의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환경친화적 산업단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앞으로도 공원·녹지·도로환경 정비 등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후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