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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당 대표 고발은 국민 입 막겠다는 협박" - 민주주의 국가에서 야당 대표가 정부를 비판하는 게 당연하다고 한다면 대통령과 여당이 검증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은 응분의 책무"라며 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나에 대한 비판은 용…
  • 기사등록 2025-10-08 10:11:27
  • 기사수정 2025-10-08 2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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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야당 대표 고발은 국민 입 막겠다는 협박"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고발하자 국민의힘은 "야당 대표 고발은 국민의 입을 막겠다는 협박"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이충형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명예훼손 운운하며 제1야당 대표를 형사적으로 고발하는 것은 과거 독재 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초현실적인 현실"이라며 "전형적인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 국가에서 야당 대표가 정부를 비판하는 게 당연하다고 한다면 대통령과 여당이 검증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은 응분의 책무"라며 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나에 대한 비판은 용납 않겠다는 식으로 겁박하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자원 화재가 오늘로 열흘이 지났지만국가 시스템은 아직도 복구율이 25%에 불과하다"며 "대통령의 자리는 예능 카메라 앞이 아니라 복구 현장이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의 비판을 억누르고 형사적 수단을 남발하는 민주당의 행태를 엄중히 규탄한다"며 "국민들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주의 퇴행을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은 국정을 안정시켜야 할 국가 지도자의 책무와는 거리가 멀었다"며 "스스로 비상상황을 선언해 놓고국가 재난 속에서도 예능 카메라 앞에서 웃는 모습은 국민의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과 2년 전만 해도 전산망 장애가 발생하자 '대통령이 사과하고 장관은 경질하라'고 외쳤던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었다"며 "위기 앞에서도 카메라만 바라보는 '정치 쇼 본능', 내로남불이며 위선의 정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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