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韓활동가, 가혹한 환경" "가자 구호 이스라엘 사막교도소 수감… - 케치오트 교도소는 제1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 주민 봉기) 당시인 1988년 개소했다. 이스라엘이 통상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를 수용하는 곳으로, 가혹하고 비인도적인 환경으로 악명이 높다.
  • 기사등록 2025-10-10 10:53:57
  • 기사수정 2025-10-10 19:18:10
기사수정

 

韓활동가가혹한 환경" "가자 구호 이스라엘 사막교도소 수감…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에 탑승한 한국인 활동가가 이스라엘 남부 사막의 한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팔레스타인평화연대·강정친구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현지시간구호품을 싣고 출발해 가자지구로 접근하던 '천 개의 매들린호등 국제 구호선단의 선박 11척이 지난 8일 오전 11시 40(한국 시간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선박에는 한국 국적의 활동가 김아현 씨(활동명 해초)도 탑승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X(구 트위터)에서 선박과 탑승자들은 안전하게 항구로 이송됐으며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김 씨를 포함한 활동가들은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 이집트 접경지에 위치한 케치오트 교도소로 압송됐으며이전에 나포된 '글로벌 수무드 함대'(GSF)의 나이지리아 활동가 1명 등 총 6명이 여전히 구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치오트 교도소는 제1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 주민 봉기당시인 1988년 개소했다이스라엘이 통상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를 수용하는 곳으로가혹하고 비인도적인 환경으로 악명이 높다.

 

우리 정부는 주이스라엘 대사관 및 이스라엘 당국과 소통하며 김 씨의 안전 보장과 즉각적 석방을 요구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2009년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이어 왔다. 2010년 이후 가자 해상 접안에 성공한 구호 선단은 없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0-10 10:53: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포토/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하루를 일년같이 3년을 6년처럼 남동구의 365일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남동구 주민의 쓰임이 되도록 박종효는 주민과 함께 합니다.
  •  기사 이미지 더인뉴스)박종효 남동구청장 그래! 박종효 남동구을 책임져야 한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