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유정복 인천시장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 박종효 남동구청장,신동섭 시의원
인천시는 4일 인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 2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신동섭 시의원,신재경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여성단체와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출생정책, 복지, 교통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2차 토론회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이 직접 유 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즉석에서 답변을 듣는 실시간 소통의 장이 됐다.
토론회에서는 ‘시민의 꿈(dream)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천원주택 등 인천형 시민행복정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유 시장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등 10대 주요 시정 분야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이번 토론회가 인천시민 모두의 행복 실현과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시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신선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천시는 앞으로 청년,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찾아가는 애인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민선 8기 3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열린 시정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 시장은 “균형, 창조, 소통의 3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300만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생각하며 시민 행복을 위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시민들이 직접 시장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인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