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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년 지선 공천기준 '국잘싸·일잘싸'…李정부 중간평가" -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헌법 파괴, 법치 파괴는 물론 대한민국 민생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라며 "내년에 가장 중요한 공천 기준은 '국잘싸'(국민을 위해 잘 싸우…
  • 기사등록 2025-11-08 10:26:54
  • 기사수정 2025-11-09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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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년 지선 공천기준 '국잘싸·일잘싸'…李정부 중간평가"

 

국민의힘은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 심사 때 당에 대한 기여도 평가를 반영하기로 했다또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릴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한 오디션 제도도 도입한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기획단 대변인을 맡은 조지연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총괄기획단 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헌법 파괴법치 파괴는 물론 대한민국 민생을 파괴하는 것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라며 "내년에 가장 중요한 공천 기준은 '국잘싸'(국민을 위해 잘 싸우는 사람), '일잘싸'(일을 잘하기 위해 잘 싸우는 사람)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공천 방식에 더해 일종의 평가 시스템과 자격 평가 시험 제도청년 인재 발굴을 위한 오디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보수의 가치헌법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뒤 시험을 치러 통과 여부를 가리는 이른바 '공직 후보자 역량 평가제도를 마련 중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 헌법 질서 수호와 정의와 상식에 부합하는 인재 ▲ 투철한 애당심으로 당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재 ▲ 지역 발전을 이끌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청년·여성 인재 ▲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인품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인재 등을 지방선거 공천 5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는 "공천 세부 기준으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법치주의 파괴비리 등을 규명하기 위해 앞장선 분중앙당과 시도당당원협의회 직책을 맡고 당을 위해 기여한 분을 높이 평가하고지역 발전과 연계된 각종 공모전의 입상 경력이 있는 분을 집중적으로 평가할 것이며 이 기준에 맞춰 우대 사항을 정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유능하고 일 잘하는 청년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국민의힘은 중앙 AI(인공지능홍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후보자가 저비용 고효율 선거를 치르고중앙당의 홍보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한편 총괄기획단은 장동혁 당 대표와 자당 소속 시·도 지사 전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12일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장 대표가 취임 후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전원과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조 의원은 "광역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통해 (공천 심사기준들을 더 세부적으로 다듬어나가는 데 충분히 의견 수렴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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