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준석 "대통령 업무보고는 팥쥐엄마식 갑질‘ 이학재 사장에 낙인을 찍듯 몰아붙였다.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표할 용기가 있다면 대통령께서는 팥쥐 엄마가 아니라 '달마야 놀자'의 주지스님의 길을 가시는 것이다. 개혁신당은 그 행보를 응원하…
  • 기사등록 2025-12-15 10:13:02
기사수정


이준석 "대통령 업무보고는 팥쥐엄마식 갑질‘ 이학재 사장에 낙인을 찍듯 몰아붙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 생중계 방식을 두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강요하는 팥쥐엄마의 모습과 겹쳐 보였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본인 업무 범위를 벗어난 질문을 던지고충분한 답변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낙인을 찍듯 몰아붙였다"며 "팥쥐엄마도 울고 갈 갑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간기업에서 상급자가 이런 방식으로 부하 직원을 압박했다면 즉각 제보되고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됐을 것"이라며 "역설적으로 그런 상황이었다면 대통령이 가장 먼저 비판에 나섰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본인이 직접 한 일을 생중계로 국민에게 보여주며 자랑한 것은 옳고 그름조차 분간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특히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어서가 아니라시험 범위 밖 문제를 내도 책임지지 않는 특수한 위치에서 비롯된 기괴한 자신감"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표할 용기가 있다면 대통령께서는 팥쥐 엄마가 아니라 '달마야 놀자'의 주지스님의 길을 가시는 것이다개혁신당은 그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15 10:13:0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포토/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하루를 일년같이 3년을 6년처럼 남동구의 365일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남동구 주민의 쓰임이 되도록 박종효는 주민과 함께 합니다.
  •  기사 이미지 더인뉴스)박종효 남동구청장 그래! 박종효 남동구을 책임져야 한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