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힘 국회서 대규모 집회 "항소포기 정권외압, 특검·국조해야"… - 장동혁 대표는 "항소 포기의 정점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며 "이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또 "검찰이 포기한 대장동 사건을 국민에게 항소 제기한다"며 "이 대통령과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 이 대통령을 탄핵하는 그날까지 뭉쳐 싸워야 한다"고 했다.
  • 기사등록 2025-11-12 14:02:29
  • 기사수정 2025-11-13 10:34:34
기사수정


국힘 국회서 대규모 집회 "항소포기 정권외압특검·국조해야"

 

국민의힘은 12일 대장동 사건 1심 선고 결과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서 정권 차원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대여(對與총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 포기 외압 규탄대회'를 개최했다국민의힘은 집회 참석자가 최소 15천명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항소 포기의 정점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며 "이 대통령 재판의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검찰이 포기한 대장동 사건을 국민에게 항소 제기한다"며 "이 대통령과 이 정권을 끝내야 한다이 대통령을 탄핵하는 그날까지 뭉쳐 싸워야 한다"고 했다.

 

내란 특검이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한 데 대해 장 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를 덮기 위한 것"이라며 "전쟁이다우리가 황교안이고뭉쳐서 싸우자"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항소 포기 외압의 실체"라며 "7800억원에 이르는 범죄수익을 온전히 보존하려고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항소와 관련해 검찰에 '신중히 판단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힌 것을 거론, "항소 포기 외압을 자백했다"며 "조폭이나 다름없는 외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성공한 수사인지조작 기소인지 진실을 알고 싶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 수사를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인 주진우 의원은 "김만배와 남욱이 이 대통령을 불까봐 두려워서 봐주기한 것 아니냐"며 "검찰이 항소를 못 해서 피고인들이 거짓말을 하게 판 깔아주는 재판이 공정한 재판이겠느냐"고 반문했다.

 

박형수 의원은 "정 장관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사퇴해야 한다"며 "장관총장 대행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하고그것도 안 되면 탄핵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법정의 사망선고', '5개 재판재개 국민의 명령이다', '대장동 수사외압 국정조사 실시하라등의 손팻말을 들고 "대장동 일당 옹호하는 민주당도 공범이다등의 구호를 외쳤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12 14:02: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포토/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하루를 일년같이 3년을 6년처럼 남동구의 365일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남동구 주민의 쓰임이 되도록 박종효는 주민과 함께 합니다.
  •  기사 이미지 더인뉴스)박종효 남동구청장 그래! 박종효 남동구을 책임져야 한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