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 “내년 6월 인천교육감 선거 불출마”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가 내년 6월 열릴 지방선거에서 인천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민주당 김대영(비례) 의원은 14일 열린 인천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질의했고, 최계운 인천연구원장 후보자는 “연구원 외엔 생각한 적 없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그럼 내년에 (인천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하실 의향이 없는 것으로 봐도 되겠냐”고 질의했고 최 후보자는 “연구원장 외엔 생각한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 후보자는 최근까지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했다”며 “중간에 사퇴를 했는데 사퇴한 이유가 뭐냐”고 질의했다.
최 후보자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그 자리를 내려 놓은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9월달까지 임기를 유지하면 임기 만료인데 그 전에 사퇴한 이유는 뭐냐”라며 “인천연구원장도 개인적인 판단으로 사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의했다.
그러자 최 후보자는 “그럴 계획 없다”고 답했고, 김 의원은 “인천연구원장 임기는 반드시 채운다고 생각하면 되냐”고 질의했는데 최 후보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을 사퇴한 이유에 대해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그 자리를 내려놓은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자는 지난 2022년 공단 이사장을 맡아 올해 9월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으나 올해 초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