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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 평가, 정량 50%+개인PT 20%+여론조사 30%" - 이번 평가 체계는 △정량지표(50%) △개인 PT(20%) △여론조사(30%) △가·감점(-10점부터 +10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개인 PT는 단체장이 직접 성과를 설명하고 정책적 비전을 제…
  • 기사등록 2025-11-17 15:13:43
  • 기사수정 2025-11-18 10: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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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방선거 평가, 정량 50%+개인PT 20%+여론조사 30%"

 

국민의힘이 선출직인 광역·기초 자치단체장들의 성과와 실력을 검증해 공천에 반영하는 평가체계를 시행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정량평가와 함께 자치단체장이 직접 자신의 성과를 설명하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PT 평가를 도입하는 소위, '성과로 말하고 실력으로 검증받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의힘이 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평가 체계를 마련한 뒤 내달 초 심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각 단체장이 직접 자신의 성과를 설명하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프레젠테이션(PT) 평가 방식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옥석을 가리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의 일환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평가 체계를 의결한 뒤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평가 자료를 토대로 각 지역의 단체장이 지난 4년 간 어느 정도 지역 발전에 기여했는지를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 체계는 △정량지표(50%) △개인 PT(20%) △여론조사(30%) △가·감점(-10점부터 +10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개인 PT는 단체장이 직접 성과를 설명하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공유형 평가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구 소멸지역이나 재정 취약 지역 등 불리한 여건을 가진 자치단체에는 경제지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정량지표의 경우 지역경제 발전 및 혁신 노력(40점), 리더십(30점), 당 기여도(30점)으로 세분화했다. 

 

당 지지기반인 영남과 수도권·호남 등 각 지역별로 정치적·경제적 상황이 다른점을 감안해 전국 단위의 일괄적인 순위 매기기 방식에서 벗어나 단체장의 임기 시작점 또는 직적 단체장의 성과를 기준으로 변화율을 측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고용률, 투자유치를 비롯한 예산확보, 재전건전성 등 객관적 성과지표부터 청렴도, 주민소통, 공약이행률, 지역 안전관리 등이 주된 평가 요소다. 

 

당 기여도 평가는 중앙당 및 시·도당과의 정책 공조, 당정협의회 참여, 대정부 대응 등 정당 활동 전반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민의힘은 이날 선출직 평가체계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당헌·당규 제·개정을 거쳐 다음달 중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 단체장 평가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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