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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중립 명칭 재심의 청구 예정 인천 제3연륙교 '무명 개통' 수순… - 김정헌 중구청장은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기반 시설로 양측 주민에게 중요하고 상징성을 갖는 교량"이라며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소모적인 갈등을 끝내고 인천을 대…
  • 기사등록 2025-12-04 0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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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중립 명칭 재심의 청구 예정 인천 제3연륙교 '무명 개통수순…

 

인천 제3연륙교가 내년 1월 이름 없이 개통하게 됐다.

 

인천시 중구는 제3연륙교 명칭을 '중립 명칭'으로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중구는 전날 주민단체·자생 단체 대표 등이 모인 '3연륙교 명칭 관련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인천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청구하기로 합의했다.

 

국가지명위원회 심의가 수개월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다음 달 교량 개통 전에 최종 명칭 확정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기반 시설로 양측 주민에게 중요하고 상징성을 갖는 교량"이라며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소모적인 갈등을 끝내고 인천을 대표하는 중립적 명칭으로 결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12일 지명위원회를 열고 지난 7월 중구와 서구가 재심의를 요청한 '청라하늘대교명칭에 대해 다시 검토한 결과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서구는 시의 재심의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나중구는 지명위원회 결정에 불복한다는 입장을 냈다.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인천 제3연륙교는 총사업비 7709억원을 투입해 길이 4.68폭 30m(왕복 6차로규모로 건립 중이다.

 

3연륙교는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주탑 전망대와 수변데크길야간경관 등을 갖춘 체험·관광형 교량으로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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