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인사청탁 의혹 '김현지' 공세…"7인회도 한 수 접는 위세" -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잘 나가는 누나 ‘실세’ 김현지와 그 누나와 친한 형 강훈식, 코인왕 김남국. 세 인물이 얽힌 부당 인사 거래 의혹이 적나라하게 밝혀진 셈”이라며 “이는 결코 단순…
  • 기사등록 2025-12-04 11:56:01
기사수정


국민의힘인사청탁 의혹 '김현지공세…"7인회도 한 수 접는 위세"

 

국민의힘이 4일 대통령실 인사청탁 의혹 문제를 두고 이른바 '김현지 실세론'을 부각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원조 친명(친이재명인사들조차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게 한 수 접고 인사 청탁을 해야 할 정도라면 그 위세가 어느 수준인지 짐작하기조차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안은 게다가 이재명 정권에서 대통령실 고위공직자와 여권 핵심 당직자가 민간협회장 인사까지 관여하고 주무르고 있다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사청탁하다 걸리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대통령실·여당은 즉각 인사농단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즉각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은 공적 인사 시스템을 완전히 무력화시키고끼리끼리 형님 누나 부르면서 민간 단체 인사에 개입하는 인사 전횡이자국정농단의 타락한 민낯을 보여줬다"며 "국민께서 어느 인물이 실제 협회장으로 낙점되는지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인사농단의 처리 과정을 국민의힘도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문 수석은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김 비서관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홍성범은우리 중()대 후배고대통령·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자동차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하는 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며 "너도 알고 있는 홍성범이다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거니까 아우가 추천해줘"라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잘 나가는 누나 실세’ 김현지와 그 누나와 친한 형 강훈식코인왕 김남국세 인물이 얽힌 부당 인사 거래 의혹이 적나라하게 밝혀진 셈이라며 이는 결코 단순한 개인적 부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정 운영 최고 권력라인이 청탁 통로처럼 활용되고청탁 대상이 업무와 무관한 민간단체 회장직이라는 점에서 명백한 직권 남용이자 인사 농단이라며 민주당을 향해 문진석 의원에 대해 마땅한 징계에 착수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주요 직책을 사적 친분의 전리품으로 여기는 문화정권 핵심부가 청탁의 통로로 전락하는 이러한 망국적 행태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04 11:56: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포토/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하루를 일년같이 3년을 6년처럼 남동구의 365일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남동구 주민의 쓰임이 되도록 박종효는 주민과 함께 합니다.
  •  기사 이미지 더인뉴스)박종효 남동구청장 그래! 박종효 남동구을 책임져야 한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