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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나는 유탄 맞은 것" '만사현통' "김남국과 누나·동생 사이 아냐… - 상명대 93학번인 김현지 부속실장은 1998년 3월 시민단체 활동을 하던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소개로 당시 '성남 시민모임' 집행위원이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28년 가까이…
  • 기사등록 2025-12-05 09:42:23
  • 기사수정 2025-12-06 10: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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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나는 유탄 맞은 것" '만사현통' "김남국과 누나·동생 사이 아냐…


김현지 대통령실 제부속실장은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이라는 인식 때문에 늘 언행에 조심하고 있지만 최근 구설수에 올라 억울하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


5일 한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의 문자메시지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데 대해 김 실장은 나는 아주 유탄을 맞았다고 표현했다이어 사건이 불거진 이후 김 전 비서관을 직접 만난 적도별도로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비서관이 문자에서 사용한 현지누나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우리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통령실 실질적 인사 권한을 김 실장이 쥐고 있다는 시각에 대해 그는 에이그거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또 김 전 비서관이 이번 논란 직후 비서관직에서 물러난 데 대해서도 대수보(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하다가 (사직기사가 뜬 걸로 봤다며 사의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서로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라면서 그러니까 이 자리가 어렵다언행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속실장은 김 전 비서관 말과 달리 "우리는 누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다"며 사적으로 끈끈한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느냐'는 물음에 "아니다"며 펄쩍 뛰었으며 4일 김 전 비서관 사퇴에 대해선 "대수보(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회의 중 기사가 뜬 것을 보고 알았다"면서 "(대통령을 모시는이 자리가 어렵다그래서 항상 언행에 조심해야 한다"며 그런 자세로 일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상명대 93학번인 김현지 부속실장은 1998년 3월 시민단체 활동을 하던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소개로 당시 '성남 시민모임집행위원이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28년 가까이 이 대통령 곁을 지켜온 측근 중 측근이다.

 

'현지 누나'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남국 전 비서관이 나눈 텔레그램 대화에 등장했다.

 

문 의원이 중앙대 동문인 씨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에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하자 김 전 비서관이 "넵 형님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한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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