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신재경 ,인천시 정무부시장직 수락 남동구 지역 정치권 '배신감' 확산
국민의힘 신재경 인천 남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인천시 정무부시장직을 수락하며 지역 정가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총선 낙선 후 "끝까지 지역을 지키겠다"라고 하던 그의 약속 이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지역 당원들과 주민들은 충격을 넘어 '배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지낸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 남동을 당협위원장이 인천시 정무부시장직을 수락하면서 지역구 주민과 당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지역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기가 6개월 남짓으로 예상되는 정무부시장 자리를 선택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를 "정치적 욕심"으로, 당원들은 "무책임의 극치"로 규정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신 내정자는 최근 유정복 시장의 부름을 받고 인천시 정무부시장으로 임명이 예정되었다. 논란의 핵심은 '6개월짜리' 인사와 무책임이다. 이번 인사의 배경을 두고 지역 사회에서는 의문과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이유다.
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기가 6개월 남짓으로 예상되는 정무부시장 자리를 선택한 것에 시민들은 "정치적 욕심"을, 당원들은 "무책임의 극치"로 규정하며 비난하고 있다.
지역의 시민은 지역구를 비우고 시청으로 '도망치듯 발탁'된 인사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인사 지적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큰 파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정자는 시정 분위기를 환기하고 복잡한 현안을 풀어갈 적임자라며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으로 해양항공국, 도시계획국, 도시균형국 등 소관 업무 및 인천경제청, 산하 공사·공단과의 정무적 협력·조정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재경 내정자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인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임 부시장 처리사임 의사를 밝힌 황효진 전 정무부시장은 이행숙 전 정무부시장과 함께 인천시 특보단에 합류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