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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연루' 전재수,임종성,김규환등 3명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 금품 수수 의혹을 촉발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팀에 이들 3명과 함께 거명한 정치인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혐의가 …
  • 기사등록 2025-12-12 11:00:14
  • 기사수정 2025-12-13 1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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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연루전재수,임종성,김규환등 3명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경찰이 정치권 인사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내사(입건 전 조사)를 벌이던 전 전 장관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전부 현재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3명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또는 뇌물 수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금품 수수 의혹을 촉발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팀에 이들 3명과 함께 거명한 정치인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입건하지 않았습니다.

 

특별전담수사팀은 전 전 장관임 전 의원김 전 의원 등 3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일부 피의자들과 경찰 출석 일정도 조율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입건 여부나 출국금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현재 기록과 법리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담팀은 전날 구속 상태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찾아가 3시간가량 접견 조사했습니다.

 

전담팀은 윤 전 본부장의 특검 수사 및 법정 진술을 재확인하며 그가 제기한 의혹의 신빙성을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금품의 '대가성여부 정황에 따라 정치자금법 위반 또는 뇌물수수 혐의 적용이 갈릴 수 있는 만큼 관련 진술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기록과 윤 전 본부장의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강제수사를 통한 증거물 확보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전담팀은 국민의힘이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민중기 특검과 수사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서울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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