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초등학생 자살예방교육‘생명을 봄’효과성 입증 - ‘생명을 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에 맞춰 개발된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학생들이 또래의 감정 변화나 평소와 다른 위험신호를 인식하고, 위험 상황에서 믿을 수 있…
  • 기사등록 2025-12-12 13:03:05
기사수정


인천시초등학생 자살예방교육생명을 봄효과성 입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한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 생명을 봄이 「효과성 연구」결과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는 초등학생 맞춤형 자살예방교육의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생명을 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에 맞춰 개발된 생명지킴이 교육으로학생들이 또래의 감정 변화나 평소와 다른 위험신호를 인식하고위험 상황에서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영상자료와 활동지를 활용해 교사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천시는 프로그램의 객관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진과 함께 초등학교 12개 학급 5, 6학년 2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살 위험신호와 위험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게 되었으며도움 요청과 같은 자살예방 행동 실천 의지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성과는 학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연구는 2025년 한국아동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부문에서 포스터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인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생명을 봄’ 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로 단계적으로 확대·보급하는 한편향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본인증 프로그램’ 인증을 추진해 교육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초등학교 시기부터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생명을 봄’ 프로그램이 더 많은 학교에서 활용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12 13:03: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포토/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하루를 일년같이 3년을 6년처럼 남동구의 365일
  •  기사 이미지 박종효 남동구청장 남동구 주민의 쓰임이 되도록 박종효는 주민과 함께 합니다.
  •  기사 이미지 더인뉴스)박종효 남동구청장 그래! 박종효 남동구을 책임져야 한다.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