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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청사 1회용품 합동점검 … 1회용 컵 반입률 전국 최고 수준 감소 - 이번 점검은 ▲1회용 컵 반입률 ▲1회용품 반입 금지 안내 여부 ▲다회용품 비치 현황 ▲분리배출 체계 운영 실태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점심시간 외부 카페 이용 시 청사로 유입되…
  • 기사등록 2025-12-15 1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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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공청사 1회용품 합동점검 … 1회용 컵 반입률 전국 최고 수준 감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17일부터 28일까지 인천시 산하 공공청사 33개소(·구 포함)를 대상으로 6개 환경단체*와 함께 1회용품 사용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톨릭환경연대강화도시민연대남동희망공간인천녹색소비자연대인천녹색연합인천환경운동연합

 

이번 점검은 ▲1회용 컵 반입률 ▲1회용품 반입 금지 안내 여부 ▲다회용품 비치 현황 ▲분리배출 체계 운영 실태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특히점심시간 외부 카페 이용 시 청사로 유입되는 1회용 컵 반입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실제 이용 행태를 면밀하게 분석했다.

 

점검 결과전체 공공기관 평균 1회용 컵 반입률은 9.59%*로 나타났으며상반기 점검을 포함하면 연평균 7.57% 수준으로 집계된다이는 전년 대비 14.54%p 감소한 수준으로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실천과 정책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1.85%, 10개 군‧구 10.37% / 서울 28.01%, 경기 33.65%


또한 환경단체가 실시한 타 시·도와의 비교 분석 결과인천시는 1회용 컵 반입률 감소폭이 상반기 기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는 인천시가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감축 정책을 추진한 결과가 객관적으로 명확하게 입증된 결과다.

 

특히 각 기관의 자율적 실천 확산도 성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일부 기관에서는 회의실 내 1회용컵 전면 퇴출개인컵 사용 장려 캠페인 운영내부 카페의 다회용컵 대여·회수 시스템 도입 등 일상 속 체감적인 변화가 나타나며 조직문화 개선을 이끌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공공부문이 시민사회 전반의 친환경 실천을 선도하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환경단체가 직접 참여한 방식으로 진행해 그 의미가 크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1회용품 감축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생활폐기물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또한 공공청사 맞춤형 실행방안 마련과 지속 점검 체계를 강화해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실효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공공기관 구성원들이 1회용품 감축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 의지가 확산되고 있는 점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며,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할 때 시민사회 전체의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다회용기 사용이 자연스러운 생활문화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과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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