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서울시·공항공사 공항 일대 택시 불법행위 합동 단속 -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합동 단속은 인천시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힘을 모은 대규모 조치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 -
  • 기사등록 2025-07-07 12:53:50
  • 기사수정 2025-07-07 14:19:39
기사수정

인천시·서울시·공항공사 공항 일대 택시 불법행위 합동 단속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서울경기(고양김포부천광명지역의 택시 영업이 가능한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 내 일부 택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이달부터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대적인 합동 지도·단속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는 공항공사 터미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장기주차 및 불법 호객행위 문제 해결을 위해지난 4월부터 중구청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 방안을 논의해 왔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합동 단속은 인천시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힘을 모은 대규모 조치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부터 6월까지 공항공사를 통해 사전 홍보를 진행했으며, 7월부터는 공항공사 단속원이 적발한 불법행위에 대해 각 소관 구청이 신속하게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에는 공항 터미널 외에도 대규모 공연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이곳에서 유명 K-POP 그룹 공연이 열릴 때마다공연 종료 후 집중적으로 몰리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택시 부당요금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인스파이어 측은 공연 규모에 따라 공항 제2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10~15대 운영하고 있으나대기 시간이 길어 택시 이용 수요가 여전히 높다.

 

이를 악용한 일부 택시의 부당요금 요구 등 불법행위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어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6월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인스파이어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21일에는 중구청과 함께 심야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당시 아레나 인근에 대기 중인 택시 다수가 서울택시로 확인됨에 따라시는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고지난 7월 5일에는 서울시청인천 중구청중부경찰서와 협력해 40여 명이 참여한 대대적인 합동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은 아레나 임시 택시 승차장과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택시의 부당요금 요구승객 골라 태우기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택시 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계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울러인천시는 인스파이어 측에 택시 승차 체계 개선과 셔틀버스 확충을 건의했으며관계자 협의를 통해 이달부터 택시 대기 주차 공간 확보와 무료 셔틀버스의 공급 확대노선 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앞으로도 관람객의 택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7-07 12:53:50
포토/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신동섭 인천시의원 구월2동, 정각사거리 일대 인도변 제초작업
  •  기사 이미지 더인뉴스)박종효 구청장 구월2동 주민총회 소통으로 현장으로 박종효 구민과 함께
  •  기사 이미지 인천 남동 문화원 [민요_배우실래요?]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