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도성훈 교육감 인천시교육청 섬 에듀투어 상생의
가치를 일깨우는 의료봉사형 사제동행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의료봉사형 사제동행 인천섬 에듀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섬 에듀투어’에 청소년건강자치단과 백령병원의 의료봉사를 결합해 진행됐다.
학생과 교사들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백령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협약식과 간담회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파트너십의 중요성과 도서지역 의료인의 역할을 체감했다.
백령도에서는 주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과 혈압측정 등 보건서비스를 제공했고, 대청도에서는 건강검진과 통증클리닉, 건강부스 운영, 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시연 등을 진행했다.
섬 에듀투어에서는 두무진 탐방을 시작으로 대청도의 옥죽동 모래사막, 서풍받이, 풀등 등 지질명소를 탐방하며 섬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진 섬에듀투어에서는 두무진 탐방을 시작으로 대청도의 옥죽동 모래사막, 서풍받이, 풀등 등 지질명소를 탐방하며 섬의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의료봉사를 통해 섬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고, 인천 섬들의 소중한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의료인이 되어 다시 이곳을 찾아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섬에듀투어는 단순한 탐방을 넘어, 살아있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천 섬의 가치와 의미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