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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미혼 한부모 가정에 연 100만 원 의료비 지원 - 2018년부터 지원 시작…2023년부터 지원 대상 확대 - 미용·성형 등 치료 목적 외 비용은 제외…올해 19명 수혜 - “자녀 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
  • 기사등록 2025-07-25 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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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어린 자녀를 키우는 미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 한도 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북구청 전경.성북구는 2018년부터 미혼모자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 50만 원 한도로 의료비 지원을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지원 금액을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후 2023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미혼모자 가정’에서 ‘미혼 한부모 가정’으로 확대하면서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지원 대상 확대 이후 수혜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6가구 10명이, 2024년에는 11가구 19명이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지원 항목은 질병 치료 목적의 의료비로 한정되며, 미용·성형 등 치료 목적이 아닌 비용, 상급 병실 차액, 제증명료, 후원단체 대납 항목 등은 제외된다.

 

성북구는 자녀 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5세 이하 자녀를 둔 성북구 거주 미혼 한부모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은 보건소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혼 한부모 가정이 아이 키우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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