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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3000만원 탄원서, 지난 총선 '검증위원장'셀프 검증해... -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성공을 위해서는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서 다시 살아오면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
  • 기사등록 2026-01-03 10:24:28
  • 기사수정 2026-01-04 1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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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3000만원 탄원서지난 총선 '검증위원장'셀프 검증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과거 구의원들에게 공천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됐으나 당이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 사건은 2020년 6월 김 전 원내대표 측근이자 초선이었던 조모 당시 구의원이 제8대 동작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구의회에서 구의장은 다수당의 재선 이상 구의원이 하는 게 관례였지만지역구 의원인 김 전 원내대표가 조 구의원을 지원한 덕분이란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한 지역 정치인은 당시 민주당 서울시당 명의로 조 구의원의 의장 당선에 협조하라는 공문도 내려왔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민주당 현역 구의원이었던 씨와 씨 등은 국민의힘과 손잡고 조 구의원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켜 의장직에서 끌어내렸다

 

이후 조 구의원이 낸 효력정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돼 다시 복귀했다가 재차 불신임되는 등 진흙탕 싸움이 벌어졌다이 과정에서 씨와 씨는 국민의힘과 야합했다는 이유로 제명됐고 연임에도 실패했다

 

조 구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동작구 내에서 지역구를 바꿔 공천을 받아 부의장이 됐는데그 직후 김 전 원내대표 부인에게 업무추진비 카드를 건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 B 씨는 2023년 12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김 전 원내대표 부인에게 돈을 건넸다는 탄원서를 작성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실에 접수된 탄원서는 금품 수수자로 지목된 김병기에게 건네졌다

 

내부 제보자 입막음하라고 범인에게 알려준 꼴이라며 “이렇게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시이재명 대표김현지 보좌관밖에 없다고 적었다전직 서울 동작구의원 2명이 2023년 12월 작성했다는 탄원서가 이재명 대표님께라는 문장으로 시작하고실제 당시 이재명 의원실에 탄원서가 전달됐다는 주장이다.

 

해당 탄원서에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 전 원내대표 부인이 두 명의 구의원에게 각 1000만원, 2000만원씩을 받았다가, 3~5개월 뒤 돌려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 전 원내대표 측은 사실무근이란 입장이다김 전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서울 동작갑으로 이 지역에서 20대 국회부터 내리 3선을 했다.

 

김 전 원내대표의 자진 탈당과 의원직 사퇴제명도 거론된다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성공을 위해서는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서 다시 살아오면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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