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이혜훈 두 아들, 집 근처서 공익"“금수저가 아니라서 죄”…허탈감에 빠진 청년들
청년들의 하소연 “제가 금수저였다면, 이렇게 힘들게 살았을까요?” 취업준비생 김모(27) 씨는 최근 지원한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더 큰 허탈감을 주는 것은 금수저만이 혜택을 받는 이런 사회구조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수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 후보자의 차남과 삼남이 집 지근거리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데다, 두 아들 모두 해당 기관에서 처음 받은 공익근무요원이었다며 병역 특혜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이 후보자의 차남(33)에 대해 "2014년 3월부터 2년간 집에서 7km 떨어진 서초구 지역아동센터에서 공익근무를 했다"며 "병무청 자료를 보면 해당 센터가 공익을 받은 것은 차남이 근무한 2014년부터였다. 이 후보자 차남이 집 근처 해당 센터의 첫 공익근무요원이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의 삼남(29)에 대해서도 "방배경찰서에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근무했는데, 집에서 불과 2.5km 떨어진 '직주근접' 공익요원 생활을 한 것"이라며 "병무청 최근 10년 기록을 보니 방배경찰서는 삼남이 복무를 시작하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딱 3년만 공익요원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는 두 아들이 왜 공익근무를 했는지, 어떤 업무를 했는지, 어떠한 자료와 근거도 내지 않고 있다"며 "자진사퇴하던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아들 병역 관련 자료도 모두 낱낱이 공개하고 국민께 의혹을 소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혜훈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언론에 “장남의 현역 복무를 포함해 세 아들 모두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했고 불법·부당한 사항은 전혀 없었다”며 “특히 장남과 차남은 미국 국적을 불행사하고 병역복무를 마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