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이대섭기자칼럼] ‘민심(民心)이 곧 천심(天心)’ 2026년 지방선거, ‘민심의 심판’ 향배는?
국민의힘이 2월중 당명 변경을 한다고 합니다. 책임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유’, ‘공화’ 같은 단어를 넣을지 고민 중이라는 소식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나오고 있다. 어쩌면 자유한국당,공화당? 이름만 바꾼다고 민심을 잡을수 있을까요?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는데 새로운 시대가 열릴 수 있을까요?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그야말로 악몽이었습니다.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패배했습니다. 서울 구청장 25곳 중 24곳을 민주당에 내줬습니다.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던 부산·울산·경남마저 무너졌습니다.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이 문제가 아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사태 등으로 이미지가 훼손돼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현실론도 나옵니다.
실제로 국민의힘이 지난 선거에서 참패한 이유가 단순히 이름 때문이었을까요? 민심을 읽지 못하는 불통, 시대착오적인 이념 논쟁, 그리고 혁신의 부재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일부에서는 어게인 2018년 지방선거 결과가 그대로 올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모든 여론조사에서 국힘은 민주당에 정당지지율 10%-15% 차이로 지고 있다.
지방선거 투표율 45%-49% 객관적인 현실이다. 어쩌면 약 2%-3% 차이로 당선 및 낙선이 결정 될 것이다. 정당조직이 있다고 일부가 주장한다. 10분 1 않되는 숫자이다. 중도층 구민의 마음을 사는 후보는 당선이 될것이고 그리 못하는 후보는 야인의 삶으로 돌아갈 것이다.
국민의힘 관련된 당사자들은 여론조사을 믿고 싶지 않다고 한다. 허위다? 조작이다,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어쩌면 국민의힘 현실적인 한계도 한목 한다. 국회의원 선거가 아직도 2년 반이 남았다. 만약에 5개월후 국회의원 선거가 있다고 하면 과연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들이 지금처럼 현실에 안주 할까?
대구,경북 지역이 다수을 차지 하고 있는 TK정당으로 남고자 한다면 침묵하고 그대로 있으면 또다시 공천받고 국회의원이 되겠지만 밑바닥 정당조직인 지방선거에 조직이 없다면 과연 정당에 미래 밝다고 볼수 없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박스권 있는 상태에서 더 이상 민심이 이반할 경우 국민의힘은 당명개정 원동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민심(民心)이 곧 천심(天心)’이라고 했다. 민본주의를 주창했던 정도전은 “세상을 다스리는 것은 다른 방책이 있는 것이 아니라 민심을 따라서 하늘을 받드는 것”이라고 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