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이학재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 100개사’ 돌파···개항 이후 처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인천공항에 취항 중인 항공사가 총 101개로 집계돼,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취항 항공사 수가 100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개항 당시 38개 국가, 103개 도시였던 취항지 역시 53개 국가, 183개 도시로 증가했다. 이중 여객 국제선 취항도시는 159개로 동북아 경쟁공항 중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북미노선도 18개 노선으로 경쟁공항보다 많다.
공사는 이 같은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중장거리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제도 개편과 함께 지역별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우선 6000㎞ 이상의 장거리 노선에 신류 취항하는 항공사에 대해 2년간 착륙료를 100% 지원하기로 했고, 신규 취항 항공사별로 최대 10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했다.
또 이학재 사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을 펴고 전 세계 항공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루트회의 참가하는 등 신규 항공사 유치 및 노선 개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알래스카항공의 시애틀 노선 신규 취항, 델타항공의 솔트레이크시티 취항으로 북미지역의 연결 노선이 훨씬 다양해졌고, 투르크메니스탄항공, 스캇항공, 센트럼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중앙아시아로 여행하는 국민들의 여행편의가 한층 더 향상됐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신규 항공사 취항 유도 및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항공노선 선택권을 확대하고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일본 노선의 증가세 등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공항의 여객실적은 전년(7115만 6947명) 대비 4.1% 증가한 7407만 1475명을 기록하며 개항이후 역대 최다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