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섭 기자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8명 도전장..진보·보수 단일화? 각자 도생..
인천시교육감 선거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보수·진보 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선에 도전할 전망이다. 도 교육감은 진보 진영 교육감으로 분류되며, 이외 진보 진영에서는 고보선 우리교육정책연구소장,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대표,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질문8-인천교육의 길을 다시 묻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사실상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임 대표 등 진보진영 후보들은 도 교육감에게 단일화 논의를 위한 토론회 참여를 제안했지만, 도 교육감은 응하지 않았다. 앞서 도 교육감은 2018년 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에서 이겼고, 이후 2022년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다른 후보들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도 교육감이 단일 후보로 나와 당선됐다.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군들은 이미 단일화에 실패했다.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들로는 서정호 전 인천시의원, 연규원 강화강남영상미디어고 교사, 이대형 경인교대 교수, 이현준 넥스트 인천교육 상임대표 등 4명이 거론된다.
이들은 '공정교육바른인천연합(공인연)'을 만들어 단일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이후 절차 등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모두 이탈했다.
“설 연휴는 가족 단위로 모이는 만큼, 지역 현안이 자연스럽게 오르내리는 시기”라며 “후보 인지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어 이번 명절 민심 잡기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후보들이 명절을 계기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등 존재감을 부각시키면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인천시교육감 선거를 둘러싼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