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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청계천 역사” 콘크리드 만수천 복원" 남동구 "랜드마크" 만든다 - 박종효 구청장 만수천 복원사업은 콘크리트 하천을 생태 친수공간으로 전환하는 민선8기 핵심 사업이다. 조기 소하천 지정 완료를 앞두고 예산 확보 및 중앙투자심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기사등록 2025-07-09 09:07:55
  • 기사수정 2025-07-10 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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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효 청계천 역사” 콘크리드 만수천 복원 남동구 랜드마크 만든다

 

만수천은 30년 넘게 흐르지 않고 있다콘크리트로 덮인 이 일대의 초록색은 옥상에 칠해진 방수 페인트 뿐이다.

 

 1990년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콘크리트로 덮였던 하천을 다시 열어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 909 일원부터 장수천 합류 지점인 만수동 811 일대까지 총 2.4㎞ 구간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날 "남은 임기 동안 주요 역점 사업인 만수천 복원구월공공주택지구 개발도룡뇽 무장애나눔길저층주거지 도시재생 등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만수천 복원사업은 콘크리트 하천을 생태 친수공간으로 전환하는 민선8기 핵심 사업이다조기 소하천 지정 완료를 앞두고 예산 확보 및 중앙투자심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동구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인데현재 만수동 909 일원부터 만수동 1008 일원까지 1㎞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1단계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구간의 사업비는 45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남동구는 인천시와 사업비 분담 방안을 협의 중으로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이 끝난 뒤 성과 등을 분석해 추진할 방침이다.

 

남동구는 이번 만수천 복원사업이 주변 환경 개선과 지역개발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만수천 주변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상권이 갖춰져 있으나공원과 녹지 등 주민의 여가·휴게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만수천 복원으로친수공간뿐만 아니라 문화공간과 녹지 공간이 확보돼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게 남동구 판단이다

 

사업지 인근 구월349구역과 만수2구역 등 재개발사업의 촉매제로 작용해 원도심 재생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생활환경 개선과 동시에 고유한 생태계를 되살리는 작업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남동구는 강조했다.

 

만수천 복원에 따른 주차난 가중 우려에 대해서도 구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남동구는 현재 만수천 주변 3곳에 주차면 수 약 92면의 공영주차장 건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또 만수천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대상지를 물색 중으로점진적으로 쾌적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원 후 유지용수 확보를 위해선 만수하수처리장의 재처리수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멀게는 서울 청계천부터 최근 복원을 마친 부천 심곡천부평 굴포천이 모두 사업 초기 교통난·주차난 심화 우려 등 여러 논란이 일었지만현재 도심 속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만수천도 향후 남동구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남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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