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힘 윤희숙 혁신위 대국민 사과 "尹부부와 단절, 당헌에 명시 지방선거 공천, 상향식으로" 보수괴멸 살릴수 있을까? - 특히 당 소속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대통령 탄핵에 직면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하고 …
  • 기사등록 2025-07-11 08:52:38
  • 기사수정 2025-07-11 18:38:19
기사수정


국힘 윤희숙 혁신위 대국민 사과 "尹부부와 단절당헌에 명시

 지방선거 공천상향식으로보수 괴멸 살릴수 있을까?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사진)이 10일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을 당헌 당규에 새겨넣겠다며 국민과 당원을 상대로 공식 사과했다

 

공천은 상향식으로 전환하는 등 당원 중심 정당으로 재탄생하겠다는 로드맵도 내놨다


국민의힘이 출범한 이후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한 상황에서 쇄신안을 통해 당이 재기할 수 있을지를 정치권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이날 혁신위 첫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사죄문을 발표했다

 

그는 내분으로 날을 새우며 비전 마련과 정책 역량 축적을 게을리하고절대다수 정당의 횡포와 폭주에 무력했던 것을 반성하고 사죄드린다며 특히 당 소속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대통령 탄핵에 직면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특정 계파·특정인 중심으로 당을 운영한 점 △당 대표를 강제 퇴출하고 대선 후보 강제 단일화를 시도한 점 

 

△지난해 총선 참패 이후 당을 쇄신하지 못한 점 등도 사과했다윤 위원장은 또 당헌 당규에 우리가 잘못을 이렇게 저질렀고, (잘못과확실히 단절하겠다고 새겨넣는 안을 전(당원 투표를 통해 묻겠다고 말했다

 

당원 투표는 다음주 초 시행할 예정이다.

 

당원 중심 정당으로의 변화를 위한 개혁안도 제시했다윤 위원장은 당원과 국민의 목소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현장 중심 정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공천은 상향식으로 전환하며특히 내려꽂기의 영역이던 비례대표는 당원 투표를 통한 상향식으로 전환하고 당세가 약한 취약지역을 적극 배려해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선임된 윤 위원장이 곧장 이 같은 개혁안을 내놓은 건 당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국민 여론이 싸늘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주요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 19%, 더불어민주당 45%로 나타났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7-11 08:52:38
포토/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신동섭 인천시의원 구월2동, 정각사거리 일대 인도변 제초작업
  •  기사 이미지 더인뉴스)박종효 구청장 구월2동 주민총회 소통으로 현장으로 박종효 구민과 함께
  •  기사 이미지 인천 남동 문화원 [민요_배우실래요?]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